[국제교류활동] 2025 일본 고베 한일 대학생 우정의 만남 후기 2
- 작성자 학과조교
- 작성일 2025-12-04
- 조회수 1579
고베에 도착한 첫날 고베가쿠인대학교 학생들과 처음 만나 토론 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는 사진
둘째날 조별로 토론 후 주제를 정해 포스터를 만들고 발표하는 사진
고베가쿠인대학교에서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
• 참여 프로그램명: 2025 한일 대학생 우정의 만남
• 참여 기간 및 장소: 2025.11.12.(수) ~ 11.14.(금) / 일본 고베
• 주관 기관 또는 협력 대학: 일본 주고베한국총영사관 주최, 고베가쿠인대학 협력
1. 기본 정보
일본어권지역학전공 / 2학년 / 홍서연
2. 참여 동기 및 준비 과정
여름 방학 중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참가자 모집 공지를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본인과 대화하는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을 통해 일본어를 듣고 말하는 데 보다 자연스럽고 능숙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크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요일정 중 한일 대학생이 함께 하나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발표를 한다는 것이 가장 떨리면서도 기대되는 활동이었습니다.
프로그램 한 달 전 쯤 발표 주제가 공지된 것을 보고 주제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구체화시켜서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 개인적으로 발표 준비를 미리 해두었습니다. 한국어로 정리한 것과 일본어로 정리한 것 두 파일을 미리 복사해 준비해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와 더불어 토의 때 이야기할 내용을 일본어로 말하는 연습도 하면서 일본인 분들과 대화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하도록 준비했습니다.
3. 주요 활동 내용
주요 활동으로는 먼저 고베가쿠인대학, 상명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그리고 성결대학교 학생 분들과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조로 나뉘어 ‘한일이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는 세계의 과제’라는 공통 주제로 논의하였으며, 이야기 나눈 것을 일러스트 형식으로 간단히 그려 그림 자료와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주고베한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하는 만찬과 고베가쿠인대학에서 주최하는 오찬에 함께하였습니다. 또한 한신・아와지대지진의 재해를 기념하는 ‘인간과 방재 미래 센터’를 견학하여 지진 당시의 영상과 전시 자료를 관람하였습니다. 고베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한 ‘누노비키 허브원’ 견학을 통해서는 일본의 허브와 고베의 시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느낀 점과 배운 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문화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일본인의 삶과 일상을 가까이 경험하며 글로벌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한일 대학생으로서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토의하며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한국항공대학교와 성결대학교 학생 분들로부터도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또한 인간과 방재 미래 센터에서 지진 현장의 모습과 사운드를 매우 생생하게 체험했던 것은 기록과 보존의 중요성, 세대 간의 연결, 아픈 역사를 제대로 마주하는 용기에 대해 되새기게 한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도전이 되었던 순간이라면 발표를 준비하던 당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그림을 다 그리고 나니 대본이나 메모 정리 없이 바로 일본어로 발표를 진행해야 했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 전 미리 내용을 정리하고 일본어로 말하는 연습을 했던 꼼꼼함과 책임감이 있었기에 청중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후회 없이 발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5. 후배들에게 조언
이번 프로그램을 경험했다는 것 자체가 큰 자신감으로 남았습니다. 일본어를 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완벽하지 않더라도 자신 있게 일본어로 이야기하는 경험이 쌓이다보면,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 속에서도 점점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어 회화를 두려워하는 분이 계신다면 우선 현재 알고 있는 일본어를 최대한 실수 없이 사용하고 기본을 충실히 지키는 것에 집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